㈜청암에너지, 미래에셋대우㈜, 한화큐셀㈜, 올해부터 3년여 1,290억원 투자키로..

▲ (사진제공=의성군) 의성군이 큰 일을 냈다.!!! 올해부터 2019년까지 3년여에 걸쳐 1,290억원 정도를 투자해 33MW 용량의 태양광 발전시설과 안정적인 전기공급을 위한 전기저장장치(ESS)를 설치한다는 계획의 MOU를 체결했다.

(의성=국제뉴스) 이기만 기자 = 의성군은 16일 경북도청에서 김관용 도지사, ㈜청암에너지 장진출 대표이사, 미래에셋대우㈜ 조웅기 대표이사, 한화큐셀[코리아]㈜ 남성우 대표이사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 체결로 의성군과 ㈜청암에너지, 미래에셋대우㈜, 한화큐셀[코리아]㈜는 신재생에너지 공급 의무량(RPS)제도 확대에 따른 태양광발전 보급 확대와 에너지 신산업 육성에 대한 필요성이라는 정부정책에 부응하고 의성군 내 투자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로 지역주민들과 상생협력의 길을 모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투자 참여사들은 향후 사업개발 주관사인 ㈜청암에너지, 금융주관사 미래에셋대우㈜, 태양광설비 시공 및 유지관리에 한화큐셀 코리아㈜와 함께 추후 RPS 이행을 위한 발전자회사가 추가로 참여하는 특수목적법인을 구성해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여에 걸쳐 1,290억원 정도를 투자해 33MW 용량의 태양광 발전시설과 안정적인 전기공급을 위한 전기저장장치(ESS)를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이 사업이 준공되면 연간 48,000MW를 발전해 12,000여 가구가 1년 동안 사용 가능한 전력을 생산하며 연간 이산화탄소 감축량 2만톤co2, 소나무 심기 효과 450만 그루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의성군은 2015년 풍력발전 89MW 규모의 2,800억원 투자유치에 이어 이번에 태양광 발전사업 등을 유치함으로써 경북도내에서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메카 자치단체로 자리매김을 했으며 앞으로도 신도청 중심권역 및 동서4축 고속도로 개통 등으로 한층 업그레이드 된 교통 인프라를 기반으로 신성장 동력산업 및 우량 제조업 등의 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것 이라고 밝혔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투자유치와 관련해 “무한 경쟁속에서 의성군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농업에 편중된 산업구조에서 벗어나 산업의 다양성을 키워야 된다”라며, “산업의 다양성은 농업의 6차산업화 등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이끌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