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종면, 군서면 등 소규모 가금류 사육농가 소독 실시

 
 

(영암=국제뉴스) 정재춘 기자 = 영암군 지역이 AI 확산방지와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리고 있다.

영암군 시종면에서는 AI 확산방지와 예방을 위하여 자체적으로 10수미만 소규모 가금류 농가에 대하여 산불진화 차량을 이용하여 직접 방문 소독을 실시했다.

시종면 내에는 1. 12.현재 47농가에서 335수 12종의 가금류를 자가 소비용 또는 관상용 등으로 사육하고 있으며, 토종닭과 관상용 닭을 포함한 닭 300여마리와 타조·공작·꿩·거위 등 소득·관상용 가금류 30여마리를 사육 중에 있다.

또한 30여만수를 사육중인 100수 이상 4농가에 대해서 담당공무원실명제와 주기적인 유선점검 및 애로사항 청취를 통하여 축산농가의 어려운 상황을 공유하고 지속적인 AI예방과 소독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더불어, AI차단방역소독을 위하여 운영 중인 거점소독초소 2개소를 방문하여 위문격려 및 철저한 소독을 당부하고 AI의 조속한 퇴치에 모두 함께 힘을 더할 것을 다짐하기도 했다.

군서면은 "AI 특별 방역대책"을 마련해 추진키로 했다.

영암군의 재난안전대책 본부 운영에 따라 관내로의 AI확산방지와 사전차단을 위하여 군서농협의 협조로 광역방제기 철새도래지 소독, 관내 저수지와 영산강 수로지역등에 대대적인 소독을 실시하였으며, 또한 가금류 농가 전화예찰 등으로 군서면은 현재까지 발빠른 대응으로 비발생지역을 유지하고 있으나, 사전발생 차단을 위하여 강도 높은 방역조치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방역이 취약한 소규모 농가에 대해서는 소독약품과 소독실시 기록부를 배부하여 예찰강화, 소독등을 실시해 예방적 차단방역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군서면 관계자는 "AI유입을 막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가금농가등이 스스로 철저한 소독을 하고, 의심가축 발견시 신속한 신고와 외부인 출입금지" 등을 강조하며 "매주 수요일 광역방제기를 활용한 철새도래지, 관내저수지, 영산강수로에 대한 방역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깨끗한 자연환경의 보고인 군서면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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