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산·동부산·원도심 주요 사업장 10여 곳 찾아 현안 직접 챙겨

▲ 김영환 부산시 경제부시장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시 경제부시장이 취임 후 첫 행보로 지역 주요 사업장을 방문해 지역현안 챙기에 나섰다.

부산시는 김영환 경제부시장이 지난 1월 1일 취임 이후, 대외 첫 행보로 우선 일자리 및 경제분야 주요 사업장, 기업 및 기관 10여 곳을 찾아 추진상황과 애로·건의사항을 파악하는 등 현안을 직접 챙길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먼저 김 부시장은 이날 한국형 뉴딜 10대 프로젝트로 지정된 '북항재개발 현장', 원도심 창작공간인 '또따또가', 그리고 글로벌 명품시장 육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국제시장(6공구 B동)'등 원도심 지역을 찾아 부산항만공사, 입주 예술인, 입점 상인 등 관계자들로부터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다.

17일에는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공동물류센터'를 방문해 위기극복 대응현황을 파악하고, 외국인 투자를 위한 국제 비즈니스 전진기지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그리고 기계·자동차·조선 등 지역특화 산업분야 가공기술의 산업화를 지원하고 있는 '부산레이저기술지원센터(한국기계연구원)' 등을 찾아 지역 주력산업 기술개발 및 사업화와 외국인 투자 유치현황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또 20일에는 지역 R&D 정책연구와 국책사업 발굴·유치 전담기관인 '부산과학기술기획평가원(BISTEP)', 지역 창조경제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그리고 민간 주도 기술창업 플랫폼을 지원하고 있는 '센텀기술창업타운(CENTAP)'을 찾아 지역 과학기술, 연구개발 및 창업 정책과 현황을 짚어볼 계획이다.

김영환 경제부시장은 "앞으로도 현장을 수시로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추진상황을 확인하는 등 현안을 직접 챙길 계획"이라며 "또한 구정 이후에는 소관분야 현안사업의 국비 확보와 더불어,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기획재정부와 소관 중앙부처를 정기적으로 방문해 사업설명과 함께 협조도 직접 구할 예정"이러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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