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정복 인천시장

(인천=국제뉴스) 이정택 기자 = 유정복 인천시장이 올해 첫 시민희망데이트 상대를 인재육성재단 장학생으로 정하고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시는 16일 접견실에서 '인천인재육성재단' 장학생 15명과 시민들과 시장이 인천의 희망을 나누는 '시민희망데이트'를 가졌다고 밝혔다.
 
'시민희망데이트'는 일반 민원과의 만남과는 달리 인천의 희망과 비전을 테마별로 시장과 시민들이 함께 공유하는 소통 데이트이다.

지난해 4월 재능대 학생들과 '인천 명사와의 대화', 5월 스승의 달을 맞이해 '특성화 고등학교 교사들과의 대화' 및 12월 '결혼이민자들과의 대화' 등 다양한 주제로 개최한바 있다.
 
인천인재육성재단은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천 미래발전의 성장 동력이 될 우수 인재를 육성하고자 1985년 창립됐다. 재단은 갑작스런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업 중단의 위기에 놓인 학생들에게 '특별 장학금'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지원하는 '글로벌인재육성 장학금' 등 다양한 8개 장학금 지원 사업을 통해 1만1,596명의 관내 학생에게 7,272백만원을 지원했으며 관내 대학 멘토링 및 글로벌리더십 스쿨 운영 등 6개의 장학사업도 운영하고 있다.
 
이날 데이트는 인천인재육성재단이 운영하는 글로벌리더십 스쿨 수료생 15명과 함께 '인천이 원하는 미래인재상', '인생역전 극복 노하우', '대학생으로 준비해야 할 미래'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하여 자유롭고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눴다.

유정복 시장은 "이제 차곡히 준비한 꿈을 하나씩 이뤄나가야 하며 그 과정에서 겪는 수많은 시행착오를 경험이라는 실습을 통해 더욱 단단하고 빛나는 보석이 되길 기대한다"면서 "정유년 건강하고 새해 복 많이 받는 한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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