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소포우편물 159만2000개 접수...'택배안전배송대책' 마련

▲ 부산우정청은 16부터 26일까지 11일간 ‘설 우편물 특별소통기간’으로 정하고, 완벽한 배달을 위해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한다(사진은 부산 강서구 부산우편집중국에서 택배우편물 분류작업을 하고 있는 직원들 모습)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우정청은 16~26일 11일간 ‘설 우편물 특별소통기간’으로 정하고, 완벽한 배달을 위해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 명절 특별소통기간 중 부산·울산·경남의 소포우편물이 약 159만2000개(하루 평균 약 14만5000개, 평소의 1.7배)가 접수될 것으로 예상되며, 원활한 처리를 위해 일평균 500여명의 추가인력과 620여대의 차량을 투입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 기간 중에는 토요일 뿐만 아니라, 필요시 일요일에도 배달해 설 명절 우편물을 처리할 계획이다.

부산우정청은 설 명절 소포우편물이 안전하게 정시 배송되기 위해 ”설 명절은 우편물이 폭주해 배달이 지연될 수 있으므로 부패하기 쉬운 어패류나 육류 등은 반드시 아이스팩을 함께 넣어 포장해야 하고,  부패하기 쉬운 우편물은 안전한 배달을 위해 오는 20일까지 보내줄 것”을 당부했다.

또 "파손되기 쉬운 물건은 스티로폼이나 에어패드 등 완충재를 충분히 넣어 포장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소포·택배의 경우 연락 가능한 연락처를 정확히 기재하면 배송이 지연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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