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오전 2시 52분께 경기 포천시 내촌면 한 가구공장에서 불이 나 4억5천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입었다. <사진제공=포천소방서>

(포천=국제뉴스) 윤형기 기자 = 16일 오전 2시 52분께 경기 포천시 내촌면 음현리 한 가구공장에서 불이나 4시간만에 초기진화됐다. 현재 잔불 정리 중이다.

불은 공장 8개동과 인근공장 1개동 2천㎡ 및 나무 원자재 등을 태워 4억 5천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입혔다. 불이나자 공장 기숙사에서 잠을 자던 외국인 근로자 15명이 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오전 3시께 대응 1단계를 발령, 인원 200여명과 소방차 25대를 동원해 진화해 나섰으나 공장 내 나무자재 등이 타면서 불길이 거세져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잔불정리가 끝나는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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