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국제뉴스) 노충근 기자 = 행복청은 조성되는 복합커뮤니티센터 내 체육시설 공간에 실내 인공암벽장과 스쿼시장 등 특화된 공간을 적극 도입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특히 기존 복합커뮤니티센터에는 다목적체육관을 활용한 배드민턴, 탁구, 농구 등의 운동과 헬스장, 에어로빅장 등의 획일적인 종목의 운동만 가능하도록 설계돼 있었으나 주민들의 다양하고 개성있는 취미활동과 동호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현재 설계 중인 다정동(2-1생활권) 복합커뮤니티센터에 행복도시 최초로 면적 130제곱미터, 2개층 규모의 실내 인공암벽장과 220제곱미터 규모의 스쿼시장(2면)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에 행복청은 앞으로도 복합커뮤니티센터 내에 다양한 취미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시설을 계획하여 그간 마땅한 시설이 없어 취미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암벽등반 등 소수 동호인 위한 취미활동 공간을 제공하는 등 차별화된 복합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해 나갈 예정이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행복도시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취미·여가생활을 할 수 있도록 복합커뮤니티센터 내에 동호회 및 취미활동을 위한 다양한 시설들을 지속적으로 발굴·건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청은 실내 인공암벽, 스쿼시뿐만 아니라 스피닝, 필라테스, 요가 등 다양한 장르의 취미활동이 가능하도록 복합커뮤니티센터의 기능을 강화하여 주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중심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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