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역점사업인 '독서·토론 교육' 활성화 위해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교육연수원은 16∼20일 5일간 중등교사 40명을 대상으로 '중등 교과연계 독서교육 선택형 직무연수 1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부산교육청 역점사업인 '독서․토론 교육 활성화'를 위해 열리는 것이다.

연수는 교과연계 독서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중등교사들에게 다양한 독서활용 수업사례 공유를 통해 독서지도 역량을 키워주는 방향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16∼18일 3일간 18시간형과 16∼20일 5일간 30시간형 등 2가지 형태로 열린다.

연수과정은 '2015 개정 교육과정과 교과연계 독서교육의 방향'과 '책 읽는 학교, 토론하는 교실 독서교육 자료집' 활용방법을 안내하고, '한 권 읽기와 서평쓰기', '비주얼씽킹 활용 교과연계 독서․토론', '질문이 살아나는 과학 독서수업', '인문학적 성찰과 질문이 있는 역사책 읽기 수업' 등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으로 진행한다.

특히 30시간형에서는 작가에 대해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는 '문인과의 만남'과 '사람책도서관'에서 이뤄지는 현장체험 등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부산교육연수원은 이 연수의 2기 과정을 올해 여름방학 기간 중 실시할 예정이다.

최현주 원장은 "교사들은 이번 연수를 통해 새학기에 바로 수업에 적용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은 수업시간에 교과별 책읽기, 토론하기, 글쓰기 등을 통해 소통하고 공감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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