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정복 인천시장

(인천=국제뉴스) 이정택 기자 = 인천시의 시민과의 소통을 위한 노력이 올해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16일 회의실에서 시민행복정책자문단 신규 자문위원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체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신규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2017년 시정운영 방향에 대한 설명과 인천시에 바라는 점 등에 대한 토의가 이뤄졌다.
 
이번에 위촉된 자문단은 3개 분과 70명으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시에 전달하는 가교역할을 맡게 된다.

시는 2015년부터 지역 현안에 대한 각 분야별 현장의견을 수렴하고 시정 주요 정책방향 및 시행방안에 대한 자문을 얻기 위해 시민행복정책자문단을 운영하고 있다.
 
2016년의 경우 사회분과는 경인고속도로 일반화 사업, 인천발 KTX 조기 착공 등에 대해 자문했으며 경제 분과도 인천 가치재창조 사업, 인천중소기업 분석 및 맞춤전략 등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시민소통분과는 문학산 인천타워 건립,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 구매 등을 제안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새로운 시민행복자문단 출범을 계기로 앞으로도 자문단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소통해 시민들이 공감하는 시정을 만드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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