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화읍 도시계획도로 개설 계획도

(인천=국제뉴스) 이정택 기자 = 인천시 강화군이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도시계획도로 개설에 나선다.

이를 위해 군은 강화읍과 길상면 일원 14개 지구에 총 236억 원을 투입해 올해 말까지 도로 개설 완료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강화읍 12개소, 길상면 2개소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총 길이 4,300m, 폭 8.0~10m의 규모로 올해 상반기까지 토지보상을 완료하고 이후 본격적인 도시계획도로 개설 공사를 추진하게 된다.

이와 함께 도시기반시설 확충 및 도로개설을 통해 쾌적한 도로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주민들의 교통편익 및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도시계획도로 사업 추진을 위해 현재 실시설계용역과 도시계획시설관리계획변경 결정 및 실시계획인가, 보상 열람 공고 등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있다. 3월 초부터 도로에 편입되는 297필지 26,970㎡에 대한 토지 보상을 추진한다.

이상복 군수는 "본 사업이 완료되면 쾌적한 도로환경은 물론 구도심권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군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사통팔달 도로망을 구축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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