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열풍기 파손상태 모습.

(제주=국제뉴스) 고병수 기자 = 16일 서귀포소방서에 따르면 15일 오후 4시55분쯤 서귀포시 보목동 소재 감귤 비닐하우스에서 열풍기 작동 불량에 따른 폭발 추정에 따른 화재가 발생했다.

사고는 열풍기 작동 불량(연소실내 연료 유입)에 따른 폭발로 주변 청견나무 및 비닐에 착화되면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소유자인 강모씨(69)가 수돗물을 이용해 자체 진화했다. 이 사고로 비닐하우스 6.6㎡가 소실되고 열풍기 1대, 청견나무 5본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34만1천원의 재산피해를 입었다.

경찰은 농장주인 강모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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