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박종진 기자 = 행정자치부 정부통합전산센터는 민족의 대명절인 설을 앞두고, 우체국 우편물류 등 핵심적인 전자정부서비스를 중점 관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우체국 쇼핑몰, 택배 등이 있는 우편물류시스템의 경우 설 특별소통기간(1.16.~26.) 중 이용자가 평상시 대비 최대 5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보다 특별한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통합센터는 올해 설 명절 등을 대비해 2016년부터 각종 장애 예방활동을 강화하는 등 잠재적 위험요소를 지속적으로 제거하고 있다.

우편물류시스템 중 장애발생 위험이 높은 노후화된 장비 40대를 ‘16년 정보자원통합사업을 통해 최신 장비로 모두 교체하였고, 설 기간 중 사용량 급증에 따른 장애에 대비해 주요 데이터베이스(DBMS)의 저장용량을 증설하는 등 선제적으로 조치했다.

우편물류시스템의 핵심장비 79대에 대해서는 서비스 재기동, 주요 구성환경 최적화 등 특별 예방점검(2016.12월)을 실시해 최상의 운영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12월에는 각종 장애상황에 대비한 장애복구모의훈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완료했고 앞으로, 통합센터는 특별소통기간 중 다음과 같이 중점 관리계획을 수립·시행해 무중단 서비스를 보장할 것이다.

빅데이터기술 기반의 nSIMS(통합로그분석시스템) 등 통합센터가 보유한 최신 시스템을 활용하여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유지하고, 설 명절까지 우정사업본부와 공동으로 비상근무체계로 전환하여 장애 등 긴급상황에 신속 대응할 계획이다.

특히, 가장 사용량이 폭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기간(‘17.1.17.~25.) 에는 주요 제조사의 엔지니어까지 상주대기(총 15명)시켜 비상상황이 발생하면 현장에서 바로 조치할 예정이다.

조소연 통합센터 운영기획관(센터장 직무대리)은 "국민들이 설 명절을 앞두고 조금의 불편함도 없이 전자정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24시간 365일 무중단 운영을 위한 노력을 지속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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