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박종진 기자 = 국방부는 오는 3월말 국방부 채용공고를 시작으로 각 군과 국방부 직할 부대 및 기관에서 근무하는 일반군무원 채용을 위한 2017년도 일반군무원 공개경쟁채용 및 경력경쟁채용 시험을 시행한다.

국방부에 따르면 필기시험은 7월 1일 시행되며, 면접시험은 9월말 실시되어 합격자는 10월 초순에 발표된다. 합격자는 신원조사와 신체검사를 거쳐 최종합격자로 결정되고 금년 11월 1일 이후 임용될 예정이다.

2017년도 군무원 채용시험에서 달라지는 사항은 다음과 같다. 먼저, 공채 군수직렬 시험과목 중 ‘품질관리론’은 전문성 평가에 적합하고 업무연관성이 높은 '경영학'으로 변경된다.

'통신‧정보처리 및 사무관리' 분야 자격증 소지자에게 부여해오던 가산점은 '공무원임용시험령' 개정(2015.5.6.)에 따라 금년부터 폐지된다.한편, 2018년 군무원 채용시험부터 달라지는 사항도 있다.

'군무원인사법 시행령' 개정(2016.11.22.)에 따라 공채 시험과목인 국사는 응시자의 수험부담 경감을 위해 2018년부터 국사편찬 위원회가 주관하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성적으로 대체된다.

'군무원인사법 시행규칙' 개정(2016.11.29.)에 따라 공채‧경채 전산 직렬 시험과목인 '프로그래밍언어론'은 정보보호 및 관련 전문 인력 확보의 중요성 증대에 따라 '정보보호론'으로 변경된다.

국방부는 변화된 업무환경에 적합한 인재를 선발하도록 관련법령을 지속적으로 정비하는 한편, 엄격하고 공정한 시험관리를 통해 국군 조직의 일익을 담당하게 될 유능한 군무원을 채용함으로써 국방업무 발전을 적극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와 한국엔지니어링협회(회장 이재완)는 1. 13. (금),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엔지니어링산업 관계자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엔지니어링업계 신년인사회를 가졌다.

신년인사회에는 정만기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과 이재완 한국엔지니어링협회 회장(세광종합기술단 회장)을 비롯해, 국회 이채익 의원 등이 참석해 엔지니어링업계의 노고를 격려했다.

참석한 엔지니어링공제조합, 건설기술연구원, 한국기술사회와 유관기관, 협·단체 등 엔지니어링업계 대표는 산업의 발전과 화합을 다짐했다.

정만기 차관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는 저유가와 경기위축으로 해외건설과 국내발주가 모두 감소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엔지니어링업계가 산업발전의 버팀목이 돼줬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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