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년 11월 21일 미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영화 '대니쉬 걸' 시사회에 참석한 배우 엠버 허드와 남편 조니 뎁. (로이터/국제뉴스)

(미국=국제뉴스) 이기철 기자 = 미국 연예 매체는 13일(이하 현지시간) 조니뎁과 엠버 허드가 이혼 갈등 이후 약 8개월 만에 이혼 소송을 끝냈다고 보도했다.

조니 뎁과 22살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결혼한 엠버 허드는 결혼 1년 3개월 만인 지난해 5월 이혼 서류를 접수했으며, 나흘 뒤인 27일 LA 고등 법원에 남편을 가정폭력으로 고소했다.

3개월 뒤인 8월 조니 뎁은 엠버 허드에게 700만 달러(76억5,400만원)의 위자료를 지급할 것을 약속하고, 엠버 허드는 위자료를 모두 자선단체에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조니 뎁이 위자료를 제대로 지급하지 않아 양측의 공방이 계속됐으며, 조니 뎁은 지난해 12월에는 엠버 허드에게 10만 달러(약 1억 2천만 원)의 변호사 비용을 지급하라고 요청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추가 비용 분담이 부당하다"며 이를 기각, 둘은 법적으로 완전히 남남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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