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처분 대비, 공무원 사전 교육 실시

(김천=국제뉴스) 김용구 기자 = 경북 김천시(시장 박보생)는 AI 바이러스 감염에 대비해 현장 투입 예정공무원 400명을 대상으로 김천시청 3층 대강당에서 사전교육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김천시는 지난해 11월25일부터 가금류 거래시장 폐쇄, 거점 및 이동소독시설 3개소 운영, 12월16일 AI 심각단계로 격상 당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했다.

또 강변 산책로 일부폐쇄 및 소독시설 추가 운영, 반경 10㎞이내 가금류 이동제한, AI에 취약한 소규모 사육 1100농가 1만2500수 가금류에 대해 예방적 도태 작업을 실시해 AI 발생을 사전에 차단했다.

농축산과는 산란계 5만수 이상 14농가에 책임전담공무원제 시행, 농가 진출입차량 방역소독, 축산농가 내 매몰예정지 사전 선정, 야생조류 서식지인 하천·저수지 등 예찰 방역소독을 강화했다.

생활환경과는 살처분 대비해 매몰탱크 사전 확보, 보건위생과는 살처분 대비 투입 예정공무원 400명에게 인체 감염 예방을 위해 계절인플루엔자를 예방 접종하고 항바이러스제 2000알을 사전 확보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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