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반 17명 감찰반 편성, 16일부터 31일까지

 

(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충북 청주시가 설 명절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과 공직윤리의식 제고 및 청렴의식 고취를 위해 특별감찰에 나선다.

14일 시에 따르면 김은용 감사관을 특별 감찰반장으로 4개 반 17명의 감찰반을 편성,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 시 산하 전부서와 공단 및 출연기관에 대해 집중감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금품 등 수수금지에 대한 청렴주의보도 발령했다.
 
특별감찰 사항은 ▶직무관련자로부터 금품·향응수수 ▶성관련 범죄행위 등 공무원 본분 일탈행위 ▶연가 등과 초과근무 적절한 사용실태 ▶비상연락체계 확립 및 근무지 이탈 ▶공용물 사적이용 행위 ▶명절대비 분야별 종합대책 수립 및 사무실 보안실태 등이다.

특히 직무 관련자 및 공무원으로부터 금품이나 향응을 수수해 징계를 받은 사례를 공유하고 부서별 자체교육토록 함으로써 청렴에 대한 주의를 환기시킬 방침이다.

김정호 청렴팀장은 "연휴기간 감찰은 적발과 처벌 위주의 사후감찰보다 공직사회 비위행위 근절과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감사관실의 의지를 드러내는 사전예찰 활동에 방점이 찍힐 것"이라며 "감사관실의 감시·감독 기능이 제 기능을 할 때 청렴한 청주시정의 구현과 신뢰받는 공직풍토의 조성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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