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주 직접 거래해 시중 가격보다 20~30% 저렴…17개 지자체 참여

▲ (사진제공=구로구청)
▲ (사진제공=구로구청)설맞이 농산물 직거래 장터(2016)

(서울=국제뉴스) 김종봉 기자 = 구로구가 설을 맞아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19, 20일 개장한다.

구로구는 "주민에게 질 좋은 지역 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고 농가에는 판로를 지원해 도‧농간 상생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구로한마당 직거래 장터를 개장한다"고 13일 밝혔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구청광장에서 진행되는 구로한마당 장터에는 구로구와 자매결연을 맺은 예천군, 영월군, 괴산군, 남원시, 구례군과 상주시, 진천군, 청양군, 순천시 등 총 17개 지자체가 참여한다.

장터에서는 한우, 쌀잡곡류, 과일류, 한과류, 견과류, 제수용품, 선물세트 등이 판매된다. 참여단체와 농가주가 직접 판매해 주민들은 시중 가격보다 20~3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장터국수, 파전 등 다양한 먹거리도 맛볼 수 있다.

구로구 관계자는 "주민들에게 꼭 필요하고 믿을 수 있는 상품만 골라 준비했다"며 "물가가 올라 걱정하는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