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 7대 특·광역시-정부기관 중 첫 인증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상수도분야에서 전국 최초로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인증을 취득했다.

13일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건설업 외 KOSHA18001' 인증 신청 후 상수도사업본부와 산하 16개사업소 전체를 대상으로 위험성평가, 컨설팅 및 기술지원을 통해 안전보건 개선노력을 거쳐 상수도분야 전국 최초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건설업 외 KOSHA 18001' 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은 안전분야 메뉴얼, 사업장에 대한 직원 안전교육, 각종 사고에 대비한 응급조치 및 비상대응 계획, 위험물 안전관리 등을 평가해 안전보건공단이 안전한 사업장으로 인증하는 제도로, 상수도분야 7대 특·광역시뿐만 아니라, 전국의 정부기관 최초로 인증 받았다.

김종철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모든 경영 활동에 있어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안전·보건 문화 정착이라는 안전경영 목표 아래, 상수도업무 전 분야에 걸쳐 안전보건시스템을 구축하고, 안전실적 평가를 통한 지속적인 재해 예방 노력을 기울려 왔다"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상수도 행정에서 안전한 수돗물을 생산·공급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음용률 제고를 위한 노력으로 부산형 물복지 '순수시대'를 열었고, 지자체 최초 수돗물 분야 '대한민국 명품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며 "상수도사업본부 설립 이래 최초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전국1위' 달성과 함께 본부와 산하 전체사업소를 대상으로 '안전보건 시스템 인증'이라는 큰 성과를 이뤘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