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버스 노선체계 개편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 개최...오는 7월부터 개편 노선으로 운행 예정

 

(합천=국제뉴스) 이종필 기자 = 합천군은 지역주민들의 버스이용편의를 증진시키고자 추진한 ‘합천군 농어촌버스 노선체계 개편 연구용역’의 최종 보고회를 11일 개최하여 지역 주민들의 요구를 충족시켜 줄 이용자 중심의 합리적인 농어촌버스 노선 체계 개편안을 제시했다.

합천군은 기존의 거창군과 통합 운행되고 있던 버스 노선을 분리하여 운행하기로 협의됨에 따라 효율적인 노선 개편을 위해 지난해 3월부터 농어촌버스 노선체계 개편 연구용역을 시작했으며, 지난해 9월 읍면 순회 설명회를 통해 수집한 주민들의 다양한 건의 사항과 수요를 적극 반영하여, 이날 최종 보고회에서 노선개편 및 시행 계획을 발표했다.

거창군과의 노선분리로 파생될 수요변화에 대비하여 노선을 신설, 조정, 통․폐합함으로써 운행효율성을 제고하고자 했다.

불필요한 운행구간을 줄이고 배차간격조정 하는 한편, 대중교통이용 주요 계층인 고령자와 학생 등 교통 약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행복택시 운영을 확대하는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합천군은 이번 최종보고회를 통해 노선체계를 보완하고, 이날 수렴한 의견들을 재검토하여 노선을 확정할 예정이며, 6월까지 군민들을 대상으로 홍보를 실시하고 7월부터는 개편된 노선에 따라 농어촌버스를 운행 할 것이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농어촌 버스개편 후 변경된 운행시간과 노선 적응에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군민들을 대상으로 홍보를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합천행복택시 연계를 통해 지역주민 대중교통 이용 편의 제고와 대중교통 서비스 질적 향상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