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뉴스) 최상인 기자 = 2017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야구 대표팀이 쿠바, 호주와 평가전을 포함한 연습경기 일정을 발표했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내달 25~26일 오후 2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쿠바와의 2연전, 28일은 호주와(시간 미정) 평가전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대표팀은 대회 1라운드 시작에 앞서 열리는 평가전을 통해 오키나와 전지훈련의 성과와 전력을 점검하고, 2라운드(도쿄) 진출시 만나게 될 B조(쿠바,호주)의 전력도 미리 분석한다는 계산이다.

대표팀의 쿠바와 평가전은 이번이 5번째로 2008 베이징 올림픽 예선에 앞서 2경기, 2015 WBSC 프리미어12 대회에 앞서 2경기를 가진 바 있다. 전적은 2승 2패.

또 호주와는 지난 2013 WBC에서 1라운드에서 한 차례 맞붙어 6-0으로 승리를 거뒀다.

대표팀은 쿠바, 호주와 평가전 외에도 일본 오키나와 캠프에서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 국내 프로팀과 1차례 등 총 3차례의 연습경기를 치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