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개사 302부스 1만3천㎡규모...글로벌리더 6개국 35명 집결

자가용․해양 드론시대 비젼 기술 제시 등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아시아 최대 규모의 '드론축제'가 부산에서 열린다.

부산시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아시아 최대 드론축제로 자리매김한 '2017 드론쇼 코리아(Drone Show Korea 2017)'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부산시에 따르면 '2017 드론쇼 코리아'가 첫해인 지난해 비해 40%이상 확대된 88개사 302부스, 1만3천㎡의 전시규모로 열린다고 발표했다.

또 드론산업의 글로벌 리더 6개국 35명이 연사로 나서 자가용 드론시대를 열기 위한 비전과 전략, 미래기술 과제들을 제시하고 새로운 블루오션인 해양드론과 드론 콘텐츠 산업에 대한 새로운 지평을 열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행사의 특징은 경찰청, 국민안전처(소방, 해경), 항공안전 기술원, 수산과학원, 농업과학원, 임원진흥원, 산림과학원, 국토정보공사 등 드론의 공공수요기관들이 대거 참여한다.

▲ 부산 최초 드론 항공측량 모습

이들 기관들은 공공사업에 드론을 활용한 경험을 참가업체들과 공유하고 기술 개발방향을 모색함으로써 드론산업 생태계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인공지능(AI)기술을 이용한 자율비행 기술에서부터, 드론의 하늘길 교통망과 교통관제 시스템구축, GPS, 태양광 무인기 개발에 이르기까지 미래 자가용드론시대에 필요한 기술을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2017 드론쇼 코리아'는 새로운 블루오션인 수중/수상드론, 수중 로봇 등 해양드론분야와 다큐멘터리, 영화영상, VR 등 무궁무진한 드론 콘텐츠분야에 이르기까지 최근 급격히 진화, 확장되고 있는 드론산업의 미래를 살펴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2017 드론쇼 코리아' 행사와 관련해 상세한 문의사항은 홈페이지 또는 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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