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군 6포병여단 장병들이 인근의 노인요양 보호시설‘효도의 집’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치며 따뜻한 이웃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사진제공.육군 6포병)

(연천=국제뉴스) 이운안 기자 = 육군 6포병여단 장병들이 11년째 매주 부대 인근 노인요양 보호시설 '효도의 집'(경기도 연천군 소재)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치며 따뜻한 이웃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 따뜻한 이웃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육군 제6포병여단 장병들.

전진부대는 장병들에게 올바른 인성과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을 길러주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매주 '사랑의 집' 요양원을 찾아 봉사활동을 실시중이다.

장병들은 어르신들의 말벗과 손과 발이 되어 드리는 것은 물론,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시설 곳곳을 청소하고 말끔히 정리해 드리면서 온 몸으로 사랑을 전하는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는 전진대대 한택구 상병은 시골에 계신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생각나 가슴이 뭉클했다며 앞으로도 자주 찾아뵙고 도움을 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종길 '효도의 집' 원장은 "전진부대와 자매결연을 맺은 지난 11년간 장병들이 꾸준히 봉사활동을 오가며 할아버지, 할머니들의 든든한 손자가 되어 드리고 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6포병여단 박정택(준장)여단장은 요양시설 봉사활동 외에도 지역내 6․25참전용사 방문, 지역 주민 사랑의 집짓기, 지역 하천 정화활동 등 다양한 대민지원에도 적극 동참하여 국민에게 신뢰받는 부대상 구현에 앞장섬과 동시에 장병들이 올바른 인성과 건전한 가치관을 확립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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