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복 강화군수

(인천=국제뉴스) 이정택 기자 = 인천시 강화군이 2017년 정유년을 맞아 군민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사업계획을 밝혔다.

29일 군에 따르면 우선 강화군 의료서비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강화종합의료센터 건립'이 계획대로 2017년 12월 개원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할 방침이다.

아울러 최근 치매통합지원센터가 준공됨으로써 전국 지자체 최초로 치매의 예방, 진단, 치료까지 치매관리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했다. 내년 1월부터는 심화된 주간보호센터(한울타리) 운영한다.

또 치매 조기검진, 정밀 진단, 인지재활서비스 제공, 치매치료비 지원, 실종예방 위치추적기 지원을 포함한 치매관련 행정서비스 등을 제공하게 된다. 특히 자가 발전기와 최신 장비를 갖춘 '튼튼이 건강드림 버스'가 의료기관 이용이 불편한 주민들을 직접 찾아간다.

장애인복지관, 의료취약 경로당, 노인요양시설, 지역아동센터, 구강보건실이 설치돼 있지 않은 초등학교 등을 방문하게 된다. 건강드림 버스는 잇몸질환 관리, 시린 이 불소도포, 치아 홈 메우기, 구강검진과 체험식 구강보건 교육, 의치관리 교육 및 세척 등의 다양한 구강질환 예방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2017년 신규 사업은 난청으로 고생하시는 만65세 이상 어르신에게 보청기 구입비를 지원한다. 또한 현재 보건소에서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는 비만‧영양 클리닉, 대사증후군 관리센터, 운동 상담실을 '건강·운동 지원센터'로 통합‧확대 운영한다.

여기에 출산가정 산모의 산후 회복과 신생아 돌봄을 지원하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파견 사업의 서비스 기간을 첫째 아는 10일, 둘째 아는 15일, 셋째아는 20일로 확대해 지원한다. 이를 통해 심각해지고 있는 저 출산 극복과 다산을 장려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이상복 군수는 "군민들이 행복한 강화를 위해서는 첫 번째로 군민들이 건강해야 한다"면서 "2017년에도 100세 시대를 책임질 수 있도록 건강하고 행복한 강화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