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포은아트갤러리, '청록집'발간 70주년 기념 시 그림전 개최

(용인=국제뉴스) 강성문 기자 =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12월 29일부터 2017년 1월 25일까지 '절망을 딛고 피어난 꽃, 청록집' - '청록집' 발간 70주년 기념 시 그림전(이하 '절망을 딛고 피어난 꽃, 청록집'전)을 용인포은아트갤러리에서 개최한다.

▲ 낙화,이인,중성지에 혼합재료, 46x65cm,2016

용인문화재단과 대산문화재단, 교보문고가 공동 주최하는 문학 그림전으로, '청록집' 발간 70주년과 청록파 시인 박두진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기획되었다.

▲ 박꽃, 김섭, 종이 위 혼합재료, 40x30cm, 2016

'절망을 딛고 피어난 꽃, 청록집'전은 참여화가 7명(김덕기, 김섭, 박영근, 서용선, 윤후명, 이인, 최석운)이 '청록집' 수록 시 중 시편을 선정해 각기 다른 시선으로 새롭게 형상화했다. 김섭, 윤후명, 최석운 작가는 박목월의 시 15편을, 서용선, 이인 작가는 조지훈의 시 12편을, 김덕기, 박영근 작가는 박두진의 시 12편을 각각 그림으로 선보인다.

▲ 별, 김덕기, 캔버스에 아크릴릭, 35X27cm, 2016

재단은 전시를 찾는 시민에게 문학과 그림에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전시 기간 중 '청록집' 을 읽고 그림을 그릴 수 있는 공간을 상시 마련하며, 참여자의 그림은 액자에 넣어 전시할 예정이다

'절망을 딛고 피어난 꽃, 청록집'전은 무료로 진행되며, 시민 누구나 관람 및 참여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 청록집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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