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 실리콘밸리에서 개최되는 세계 결선 진출 100만 달러에 도전

▲ 코엑스(COEX)에서 주최한 '2017 스타트업 월드컵' 한국 지역 예선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유라이크코리아 직원들.(사진제공.토스트앤컴퍼니)

(서울=국제뉴스) 이운안 기자= ㈜유라이크코리아는 미국 페녹스 VC(대표 아니스 우자만)이 22일 코엑스(COEX)에서 주최한 '2017 스타트업 월드컵' 한국 지역 예선전에서 우승을 차지, 한국대표자격을 획득했다.

우승팀인 유라이크코리아가 개발한 IoT기반의 축우관리시스템 '라이브케어(LiveCare)'는세계 최초의 IoT 기반 실시간 가출질병관리 모니터링 서비스로써, 온도 및 PH를 감지할 수 있는 센서를 접목한 바이오캡슐(Bio Capsule)을 가축에 경구 투여해 가축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기술이다.

라이브케어는 바이오캡슐을 통해 가축질병뿐 만 아니라 분만,출산,발정 등 생체정보를 실시간으로 농장주 및 수의사가 확인할 수 있는 획기적인 제품이다.

이날 행사는 120대 1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올라온 10개 스타트업들이 참가하여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예선전에는 유라이크코리아를 비롯해 '이놈들랩(Innomdle Lab)', '게임코치(GameCoach., Inc), '코스모엔젤스CosmoAngels)', '엠퍼(Emmfer)', '이와이엘(EYL)',' '제이투씨(J2C Co., Ltd)', '럭스로보(LUXROBO)', '파이퀀트(PiQuant)', '센스톤(SSenstone)' 등 10개 스타트업들로 5분씩 영어로 진행되었는데 발표이후 심사위원들의 집요한 질문공세도 이어졌다.

한국대표로 선정된 유라이크코리아는 내년 3월 24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메리어트 마르키스 (Marriott Marquis)에서 개최되는 결승전(Grand Finale)에 진출하게 된다.

결승전에는 16개국 대표스타트업이 참가하게 되며, 최종 우승팀은 100만 달러 (약 11억원)의 상금과 함께 글로벌기업으로 성장 가능성을 더 높이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희진 유라이크코리아 대표는 "한국 대표스타트업으로 선정되어 너무나 놀랐다"며, "미국 본선에 진출하여 세계 최초로 개발한 '라이브케어'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잘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유라이크코리아 직원들.(사진제공.토스트앤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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