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최첨단 오감(五感) 콘텐츠 체험공간

(인천=국제뉴스) 김흥수 기자 = 인천시 동구는 20일 이흥수 동구청장을 비롯한 내빈과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실감콘텐츠체험관'탐' 개관식을 개최했다.

실감콘텐츠체험관'탐'은 2016 인천문화콘텐츠 기반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기존 유휴 공공시설인 舊 자원봉사센터 건물을 리모델링해 조성했으며, 동구의 유구한 역사와 문화자원을 3D기술을 활용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최첨단 문화공간으로서 동구의 대표적인 관광랜드마크 기능을 수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감콘텐츠체험관'탐'은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545.3㎡ 규모로 체험자의 오감(五感)을 자극하는 다양한 가상현실 체험공간이 층별로 마련돼 있다.

지하1층은 미니어처 개항장 투어, 탐의 마법 연구실, 지상1층은 카페, 증강현실 요정놀이, 미디어월, 지상2층은 타임머신 기차여행, 차원이동체험, 지상3층은 VR, AR을 활용한 쥬라기탐험, 드론체험존 등으로 조성돼 있다.

구 관계자는 "실감콘텐츠체험관'탐'에서 활용하고 있는 여러 콘텐츠들은 동구의 실제 역사와 문화적 사실에 기반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문화도시 인천 동구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실감콘텐츠체험관'탐'은 내년 1월 정식유료운영을 앞두고 7세 이상 유소년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21일부터 무료체험단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홈페이지나 전화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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