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공사&대구효성병원 건강기부계단 설치, 운영 MOU 체결

▲ 건강기부계단MOU1(사진제공=도시철도공사)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대구도시철도공사와 대구효성병원은 22일 공사 종합청사 5층 회의실에서 건강기부계단 설치,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계단 이용 생활화를 통한 시민건강 증진 및 지역사회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게 됐으며, 1호선 동대구역에 피아노 등을 콘텐츠로 한 재미있고 이색적인 건강기부 계단을 설치하고, 계단 이용시민 1인당 10원씩 기부금을 적립하여 매년 연말 지역 소외계층 등에 기부할 예정이다.

건강기부계단 설치로 평소 도시철도를 이용할 때 에스컬레이터 등 이동 편의시설 이용으로 운동량이 줄어드는 시민들에게 대중교통 시설 내에 계단 오르기 운동을 유도함으로써 시민들의 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되며, 계단을 오르는 시민 한명, 한명이 기부한다는 의미가 부여되어 지역기부 문화도 더욱더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 건강기부계단MOU2

한편, 대구도시철도공사에서는 금년에 걷기와 계단 오르기를 통한 시민건강 증진과 도시철도 수송증대를 위한 재미있고 특색있는 계단 만들기를 추진하여 1호선 대곡역, 2호선 범어역, 3호선 만평역에 건강계단을 설치 중에 있다.

홍승활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은 "대구효성병원과의 협력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지역대표 기업, 기관 등과 연계하여 다양한 건강계단 콘텐츠를 계속해서 추진할 예정"이라며, "계단 오르기 캠페인, 이벤트 등을 통해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도시철도 수송증대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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