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흐, 모네 등 19세기 인상파 화가들의 150여 작품을 움직이는 미디어아트로 감상

미디어아트로 보는 세계명화전’은 라스코전시관 앞에서 양기대 광명시장과 이병주 시의회의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려한 개막식을 가졌다.(사진제공=광명시)

(광명=국제뉴스)이승환 기자 = 고흐, 모네, 르누아르 등 19세기 인상파 화가들의 작품을 첨단과학기술로 융합한 '미디어아트로 보는 세계명화전'이 광명동굴 라스코전시관에서 5개월간의 전시 일정에 들어갔다.

'미디어아트로 보는 세계명화전'은 17일 낮 라스코전시관 앞에서 양기대 광명시장과 이병주 시의회의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려한 개막식을 가졌다.

'미디어아트로 보는 세계명화전'은 19세기 인상파 화가들의 작품을 미디어파사드, 프로젝트 맵핑, 가상현실 기기 등의 첨단과학기술로 재해석한 살아 움직이는 작품전으로 17일부터 내년 5월 21일까지 열린다.

이 전시회는 가상공간 '미디어아트 명화 마을' 속에서 관람객이 인상파 거장들의 활동 공간 속으로 들어가 그들과 함께 여행하며 150여점의 작품을 감상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전시회는 또한 인상주의 명화와 광명동굴의 특징을 접목한 체험존으로 구성되고 예술과 과학기술, 동굴의 특수성을 결합하여 빛의 아름다움과 신비로움이 살아 숨 쉬는 감동의 공간으로 조성됐다.

미디어아트 세계명화전은 특히 문화관광해설사의 해설로 작품과 화가의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 어린이, 청소년들에게는 유익한 미술 감상 교육의 장이 되고, 연인들에게는 낭만적인 추억의 데이트 코스가 될 전망이다.

양기대 시장은 "이번 전시회는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개최된 프랑스 라스코동굴 벽화전에 이어서 국내외적으로 보기 드문 유익한 전시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