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뉴스) 김흥수 기자 = 인천시 남구지역조직연합은 14일 숭의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역욕구조사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남구지역조직연합은 남구지역 내 미추홀종합사회복지관, 숭의종합사회복지관, 인천종합사회복지관 등 3개 종합사회복지관이 연합한 단체이며, 행사에는 지역 내 21개 동 사회복지담당 공무원과 사회복지사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지역욕구조사는 주민 1천50명을 대상으로 '이웃 관계 안전망 구축'을 위해 남구 지역주민의 이웃관계에 대한 인식, 문제해결에 대한 욕구, 사회복지서비스에 대한 욕구를 파악하고자 실시했다.

조사 결과를 통해 지역 내 3개 종합사회복지관은 내년도 지역주민들이 필요하다고 응답한 성인 및 학습프로그램과 무료 건강검진, 의료서비스 프로그램 계획과 동 복지허브화에 따른 민·관협력, 동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직능단체와의 유기적 관계 형성 등 사례관리 사업에 대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인천대 권정호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동 복지허브화 흐름에 맞춰 공공과 민간이 함께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본 욕구조사 결과를 토대로 사업을 구체화해 실천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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