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서원종합건설(대표 김헌만) 봉사단은 지난 10일 신암3동, 안심1동에 거주하는 복지취약계층 2세대를 방문하여 주거환경개선 재능기부활동을 펼쳤다.

이번 수리한 가옥들은 지붕누수로 인한 누전 위험과 노후된 씽크대를 막대로 지지를 해 놓는 등 동절기 취약한 주거환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사연을 접한 서원종합건설 봉사단 재능기부자 십여명은 한겨울 추위에도 구슬땀을 흘리며 우리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하여 지붕방수, 도배, 씽크대 교체 등 500만원 상당의 집수리 사업을 진행, 타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번 집수리 수혜자인 함모씨는 "지인에게 무료로 거주하고 있는 것도 미안해 집수리를 부탁하기 힘들었는데 봉사단에서 무너진 씽크대를 새것으로 바꿔주고, 화재가 걱정된다며 부엌에 환기구도 만들어 주니 이 고마움을 말로 다 표현하지 못하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서원종합건설 봉사단은 복지시각지대 취약계층의 생활속 작지만 큰불편을 해결해주는 행복동구 복지기동대 '파랑새' 사업의 일환으로 동구청 희망복지지원단과 함께 동구 관내에 열악하고 노후된 주택들을 직접 현장 방문조사 하여 매년 4가구를 선정해 천만원 상당의 집수리 재능기부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김헌만 서원건설 대표이사는 "대구 동구청과 민·관협력 집수리 재능기부활동을 펼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하여 어려운주민들에게 더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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