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제53회 무역의 날(12. 5.)을 기념해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 및 대구경북기업협의회가 주관하는'제53회 대구경북 무역의 날 기념행사'가 9일 엑스코 컨벤션홀에서 개최된다.

이날 행사는 권영진 대구광역시장,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등 내빈과 지역의 수출 유공기업 및 유관기관 수상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려운 대내․외 여건에도 불구하고 수출에 힘써 온 지역 수출유공기업 및 유관기관 유공자에 대해 정부포상을 전수하고, 대구광역시장 및 경상북도지사 표창도 수여한다.

정부포상인 수출탑과 수출유공자의 세부내역으로는, 수출의 탑은 대구 기업 36명(전년대비 27명 감소), 경북 63명(전년대비15명 감소)이 수상했으며, 중앙 수출유공자 수상은 대구 23명(전년대비 22명 감소), 경북 41명(전년대비 1명 증가)이다.

대구의 수출탑, 표창 감소 : ’15-’16년 차량부품, 휴대폰 등 전자부품, 섬유류 등 수출 감소

- 5백만불이하 (대구 ’15년 37명(1백만불 20포함) → ’16년 23명(1백만불 13포함))

대구 수출의 탑은 2억불탑에 (주)티에이치엔, 7천만불탑은 (주)엠엠티오토모티브, (주), 5천만불탑에 ㈜디젠, 2천만불탑에 한국OSG(주), (주)한국클래드텍, (주)세양, 씨아이에스(주)가 수상하게 되며,

1천만불탑은 (주)은일, (주)정화테크 등 6개 기업, 5백만불탑은 (주)아이씨케이 등 5개사, 3백만불탑은 대경트리플 등 5개사, 1백만불탑은 비케이이엔지 등 13개사 등 총 36개사 중 약 33개사에 대해 수출탑을 전수한다.

대구 수출 일반유공 수상자는 희성전자 최철호 상무가 석탑산업훈장을, 세양 신정필 대표, 유진시스템 강대창 대표, 티에이치엔 황대성 상무가 대통령표창(3명)을, 정화테크 김석진 대표, 선일기연 김명철 대표,이상덕 차장, 반도 이재춘 전무 등이 산업부장관표창(13명)을 받는다.

 또 대성하이텍 강동희 차장 등이 한국무역협회장표창(2명)을 받는다. 특수유공표창 수상자(4명)는 경북대 이영수 교수가 근정포장, 평화정공㈜ 신주호 부사장이 대통령표창 등 총 23명중 약 20명정도에 대해 표창을 전수할 예정이다.

경북 수출의 탑 수상대상자는 3억불탑에 신영-차부품사, 1억불탑에 베어링아트-차부품사, 7천만불탑에 디에스시, 에스엠티(2개기업), 5천만불탑에 피엔티, 신라공업, 디와이씨(주) 등 5개사, 3천만불탑은 에스앤비인터내셔널, 메가젠임플란트 등 4개사, 2천만불탑은 ㈜에이알텍 등 3개사, 1천만불탑은 주광정밀등 8개사와 1․3․5백만불탑은 39개사로 총 63개사이다.

수출유공자로는 에나인더스트리 신승동 부사장, 티씨씨동양 김용수생산직사원이 석탑산업훈장(2),삼화기계 안태영 대표 등이 산업포장(3명), 한양에코텍 최창식대표 등 대통령표창(3명), 보백씨엔에스 서동조 대표 등 국무총리표창(5명), 산업부 장관표창(26명), 한국무역협회장표창(4명) 총 41명에 대해 전수 및 시상한다.

대구광역시장 표창은 수출유공기업대표(4명), 수출유공기업 종사자, 유관기관 직원 및 공무원(10명) 총 14명에게 수여되고, 경상북도지사 표창도 유공기업, 유관기관직원 및 공무원 등 33명에게 수여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중국과 세계경기 둔화, 보호무역과 무역장벽강화, 국정혼란 등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각고의 노력으로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는 우리 지역 기업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내년에도 지속적인 수출역량의 강화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