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보다 1.9%포인트 오른 16.6%로 潘 총장과 오차범위 내 접전

 

(부산=국제뉴스) 김종섭 기자 = 이재명 성남시장의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며 반기문 UN사무총장을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8일 '레이더P' 의뢰로 실시, 발표한 '12월 1주차 주중집계(5~7일·응답률 12.8%·표본오차 95%·신뢰수준 ±2.5%포인트)'에 따르면 문재인 민주당 전 대표가 2.7%포인트 상승한 23.5%로 6주째 선두를 지켰고 이 시장의 지지율은 1.9%포인트 오른 16.6%로 조사됐다.

특히, 이 시장은 국정조사에 출석한 기업총수들에 대한 비판과 재벌체제 해체를 언급한 것이 4주째 상승요인으로 작용했고 또다시 자신의 최고치를 또 경신했다. 반기문 유엔(UN) 사무총장(18.2%, -0.7%포인트)과의 격차도 1.6%포인트까지 좁히며 3위를 이어갔다.

안철수 전 대표는 전주 대비 2.3%포인트 하락하며 7.5%로 4위를 기록했다. 리얼미터 주간집계로는 작년 11월 3주차(5.5%) 이후 가장 낮은 지지율을 나타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지난주 집계와 동일한 4.3%로 5위, 손학규 전 의원은 0.2%포인트 하락한 4.2%로 6위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전국 1511명을 대상으로 유선(15%)·무선(85%)전화 병행 방식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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