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 밖에서는 유쾌통쾌, 무대 위에서는 카리스마 매력 발산

(서울=국제뉴스) 정상래 기자 = 오는 12월 15일, LG아트센터에서 아시아 최초 한국 초연 무대를 갖는 뮤지컬 '보디가드'에서 보디가드 '프랭크 파머'역할을 맡은 배우 이종혁의 연습실 사진이 공개됐다.

▲ [사진=뮤지컬 '보디가드' 연습 사진 / CJ E&M]

“영화 '보디가드'에 대한 추억과 한국 초연 무대에 대한 기대감으로 뮤지컬 '보디가드'를 선택했다.”고 밝힌 이종혁은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시카고' '벽을 뚫는 남자' '미녀는 괴로워', 연극 '레인맨' '19 그리고 80' 등 꾸준히 뮤지컬과 연극을 오가며 선 굵은 연기를 펼쳐왔다.

184Cm 의 큰 키와 다부진 체격, 짙은 눈썹 등 강한 이미지로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 '비열한 거리', 드라마 '비천무' '강적들' 등을 통해 카리스마 넘치는 역할을 주로 맡아 오던 배우 이종혁은 드라마 '신사의 품격'을 통해 철없는 남편 역을 맡아 그 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색다른 모습으로 대중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갔다. 이후 '아빠! 어디가' '집밥 백선생' 등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친구 같은 아빠로 배우 이종혁이 아닌 '이종혁' 그 자체의 모습으로 대중과 소통하며 더욱 친숙한 이미지로 다가간 반면, 영화와 드라마에서는 강렬한 카리스마로 반전 매력을 선사, 베테랑 배우의 면모를 뽐내고 있다.

1997년 연극 '서푼짜리 오페라'로 데뷔한 이후 연극 '19 그리고 80' '드라큘라' '싱글즈' '레인맨' 등 연극 무대에서 꾸준히 실력을 쌓아온 이종혁은 특히, 연극 '19 그리고 80 [원제 : 해롤드 앤 모드]'의 1대 '해롤드'로 주목 받았다. '해롤드' 역할을 맡는 것만으로 이미 신인상을 받은 것과 다름없다고 인식될 만큼 실력과 외모를 겸비한 연극계 핫한 신인 배우들의 탄생으로 주목 받아온 연극 '19 그리고 80'은 1대 해롤드 이종혁이 그 포문을 연 이후 김영민, 윤태웅, 이신성, 조의진 등 실력파 배우들이 출연했고, 지난 2014년에는 강하늘이 출연하여 화제를 모은 바 있다.

▲ [사진=뮤지컬 '보디가드' 연습 사진 / CJ E&M]

올해로 데뷔 20주년을 맞는 배우 이종혁은 연극부터 시작한 탄탄한 기본기로 드라마, 영화는 물론 뮤지컬까지 섭렵하며, 그야말로 멀티플레이어로 종횡무진하며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이번 뮤지컬 '보디가드'에서는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시카고'와는 또 다른 과묵하면서도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이종혁 특유의 매력을 100% 발산하기 위해 현재, 뮤지컬 연습에 매진 중이다. 그의 무심한듯하면서도, 다정한 매력으로 하여금 몰입도를 높인다는 후문. 무대 위 존재자체만으로 '프랭크 파머'로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 [사진=뮤지컬 '보디가드' 연습 사진 / CJ E&M]

'휘트니 휴스턴'이 부른 주옥 같은 노래와 90년대 전 세계를 강타했던 영화 '보디가드'의 추억뿐 아니라 몰입도 높은 연기력, 파워풀한 앙상블 무대 등 올 연말, 가장 아름다운 무대를 선사할 뮤지컬 '보디가드'는 오는 12월 15일, LG아트센터 아시아 최초 한국 초연 무대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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