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압수현금 증거물

(인천=국제뉴스) 김흥수 기자 = 인천국제공항경찰대는인천공항에서 금괴를 받아 일본으로 운반하던 운반책을 속여 시가 4억 원 상당의 금괴를 가로챈 일당 3명 검거해 2명 구속했다.

경찰청은 지난달 9일 홍콩에서 인천공항을 거쳐 일본 후쿠오카로 운반 중이던 총 4억 원 상당 1kg 금괴 8개를 가로챈 혐의로 A씨(남, 22세) 등 2명을 사기 혐의로 체포해 구속했다.

또한 국내에서 금괴 운반일정 및 운반책 신상자료를 A씨 등에게 넘겨 준 공범 B씨(남, 24세)를 형사입건하는 등 일당 3명을 검거하고, 금괴 8개를 일본 전당포에 처분하고 받은 범죄 수익금 중 1억 2,900만 원을 압수했다

인천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해외 골프여행을 가장해 짝퉁 골프용품 등을 국내에 밀반입한 사례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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