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영등포구청)

(서울=국제뉴스) 김종봉 기자 = 영등포구가 서울시.자치구 공동협력사업인 "2016 지속가능한 '서울형 환경.에너지정책'만들기" 사업 평가에서 25개 자치구 중 '종합 1위'로 5년 연속 수상구에 선정되어 4천9백만 원의 인센티브 사업비를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평가는 ▲에너지살림도시, 서울 부문과 ▲재활용.청결 부문을 종합하여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9월 말까지 1년간 각 자치구에서 추진한 결과를 평가했다.

▲에너지살림도시,서울 분야는 전력수급위기에 대비하고 도시 안전과 지속가능한 에너지 생산 및 절약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종합적인 계획으로 ▲태양광 보급 및 신재생 에너지 생산분야 ▲LED보급 등 에너지 효율화 분야 ▲지역에너지거버넌스 구축 등 3개 항목 10개 지표에 대해 평가가 이루어졌다.

구는 △미니태양광 설치 보조금 지급 △동주민센터 고효율 LED조명 교체 △건물 BRP사업 등 지역단위 에너지생산과 효율화에 앞장 서는 한편

△에너지자립마을 협의체 구성, 에너지포럼 개최 등 에너지 절약운동에서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루어진 점이 높은 평가로 이어졌다.

이어 자원이 순환되는 청결도시 구현을 위해 추진한 ▲ 재활용?청결 분야는 ▲폐기물감량, 재활용.재사용 활성화 ▲도시청결도 향상 등 2개 항목 10개 지표에 대해 평가가 이루어졌다.

쓰레기 양을 줄이고 재활용률을 높이는 △주택가 재활용정거장 사업 △클린하우스 설치 △쓰레기 제로화마을 △쓰레기 무단투기 저감 등 서울시 역점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다양한 노력들이 인정받았다.

특히, 생활쓰레기 감량에 대해 2016년 10월말 기준 2015년 대비 12.6%나 감량함으로써, 서울시 자치구 중 독보적인 실적으로 1위의 성과를 거뒀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종합1위는 구민과 기업 모두의 적극적인 참여와 노력으로 일구어낸 성과."라며, "함께 에너지를 절약하고 자원재활용 사업에 자발적 참여를 도모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여 녹색 성장을 선도하는 영등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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