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김민재 기자 = 우리 정부는 내전 장기화로 심각한 인도적 위기를 겪고 있는 예멘에 대해 작년에 이어 100만불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키로 결정했다.

이번 지원은 현지에서 인도지원 활동을 전개 중인 국제적십자위원회(ICRC), 국제이주기구(IOM), 유엔인도지원조정실(OCHA) 등 국제기구를 통해 이루어질 예정이며, 특히 취약계층인 여성, 아동 및 국내 피난민의 인도적 고통을 경감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국제사회의 책임있는 중견국으로서‘인도주의 외교’를 우리 외교의 대표 브랜드로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시리아,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등 분쟁 장기화로 심각한 만성적 인도적 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에 대해 인도적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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