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대물 낚시프로 최운정 출연,FTV와 피싱 TV도 동시 송출

▲ (사진제공=킨텍스)

(고양=국제뉴스) 허일현 기자 = 국내 최대 해양레저산업전 '경기국제보트쇼'를 주최하는 경기도와 주관하는 킨텍스는 보트쇼 참가업체의 마케팅 지원을 위해 보트낚시 전문 TV 프로그램 '렛츠고 보트피싱' 을 런칭한다고 1일 밝혔다.

해양레저활동인 낚시 장르중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부분은 바다 루어낚시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포인트에 가장 빠르게 접근할 수 있는 보팅 낚시의 성장세가 돋보인다.  국민안전처에 따르면 2010년 7천여대 수준이던 동력수상레저기구는 5년만에 2만대를 상회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조종면허 취득자수가 2007년 5만여명에서 올해까지 17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경기국제보트쇼'는 이런 보트낚시의 대중화 추세를 이끌고 있는 대표적인 전시회로 보트쇼에 출품하는 300여개사의 최신 제품들을 TV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것이 경기국제보트쇼가 만드는 국내 최초 보트낚시 전문 프로그램 '렛츠고 보트피싱'이다

경기도와 킨텍스가 경기보트쇼 참가업체 마케팅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획한 '렛츠고 보트피싱'은 여성 대물 낚시프로 최운정씨가 출연한다.

최운정 프로는 보트쇼 출품사의 보트와 낚시용품을 이용해 전국을 누비며 낚시를 하면서 방어와 부시리 빅게임 낚시를 비롯해 농어 캐스팅, 광어, 우럭 다운샷, 쭈꾸미 등 생활낚시까지 다양한 장르를 선보인다.

보트를 타고 바다에서 촬영하는 만큼 시원한 영상미와 함께 생생한 손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침체와 업계 비수기 속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마케팅 지원을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프로그램인 만큼 낚시업계 양대 방송사인 FTV와 피싱(Fishing) TV도 동시 송출을 결정했다.

보트쇼 사무국은 '렛츠고 보트피싱'을 레저·문화 채널인 'NollTV'를 비롯해'소상공인TV' 등 여러 방송사로 송출 채널을 확대해 보트낚시 문화의 저변확대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10주년을 맞이하는 '2017 경기국제보트쇼'는 내년 5월 25∼28일까지 고양 킨텍스와 김포 아라마리나에서 개최된다.

경기국제보트쇼 사무국 관계자는 "'렛츠고 보트피싱'을 통해 경기국제보트쇼는 단순히 4일간 열리고 끝나는 전시회가 아닌 참가업체의 마케팅을 365일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우리나라 보트와 낚시용품의 우수성을 실제로 입증하는 자리가 될 뿐 만 아니라 보트와 낚시의 대중화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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