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케이 100만불, 인아 50만불 각각 미얀마 수출계약 체결

▲ 미얀마 양곤에 위치한 Channel CG Holdings사 회의실에서 열린 미얀마 수출계약식.

(광주=국제뉴스) 조재호 기자 = 광주테크노파크가 11월28일 미얀마 양곤에 위치한 Channel CG Holdings사 회의실에서 지역 중소기업 미얀마 수출계약식을 개최하였다.

이번 수출계약은 광주테크노파크에서 진행하는 미얀마 수출 컨소시엄에 참여중인 ㈜디케이가 100만불, ㈜인아가 50만불 물량을 미얀마 Channel CG Holdings사에 납품하여 미얀마 TV홈쇼핑을 통해 수출하는 내용이다.

㈜인아는 이미 40인치와 32인치 TV제품에 대한 초도물량으로 40대에 대한 오더를 수주 받아 선적을 완료한 상태이다.

특히, 이번 수출계약 체결을 위해 방문한 ㈜인아 백희종 대표이사와 광주테크노파크 배정찬 원장이 현지 TV홈쇼핑 녹화방송에 직접 참여, ㈜인아 TV제품의 차별화된 장점과 신뢰성에 대해 강조하였다.

이번 미얀마에 첫 수출을 진행하는 ㈜인아는 정밀프레스 금형과 분체도장 그리고 가전제품 부품 생산을 전문으로 30년간 꾸준히 성장해온 우리지역 기업이다.

특히 인아의 현재 주력상품인 인아큐브 TV는 삼성, LG 등 여러 대기업들을 제치고 공군사령부에 납품계약을 체결할 정도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밖에도 (주)디케이(대표이사 김보곤)는 이번 수출계약과 함께 제습기와 공기청정기 100대를 초도물량으로 납품하였고, 미얀마 TV홈쇼핑을 통해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디케이의 제습기의 경우, 미얀마가 본격적인 우기 시즌에 돌입하는 내년 4월에 미얀마 TV홈쇼핑을 통해 본격적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가전제품 전문기업 ㈜디케이는 프레스 금형, 가전부품 등의 부품사업과 제습기, 공기청정기 등 가전제품 제조가 주력사업이다.

20년 넘게 삼성전자의 우수협력업체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상시인원 230명 이상의 기업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있는 기술집약형 중소기업이다.

특히 자체 기술력으로 실내공기질 개선관련 제품사업을 추진해 2012년 자체 브랜드인 '디에떼' 모델을 출시하면서 대한민국 명품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배정찬 광주테크노파크 원장은 "이번 수출계약체결이 실제 수출로 반드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 내 수출유관기관들의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면서, "또한, 지역 내 중소기업 간 수직적, 수평적 수출컨소시엄 구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전략적으로 수출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집중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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