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맘대로 움직이는 햄코로봇 신기해요

▲ 2016년 MAKE Things 과학교실 운영모습, 컴퓨터 프로그래밍 언어인 엔트리를 활용하여 한단계한단계 코딩교육을 하고 있다.

(전주=국제뉴스) 조광엽 기자 =  학교 밖 대표 과학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생활과학교실이 소프트웨어 교육의 장을 열어 주목을 받고 있다.

전북대학교 생활과학교실은 소프트웨어 교육의 중요함을 알리고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MAKE Things 과학교실'(소프트웨어 코딩교육)을 11월 4주 동안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오는 2018년부터 전면 실시되는 초·중·고등학교 소프트웨어 교육에 앞서 열렸으며, 게임으로 배워보는 언플러그드 활동과 알고리즘 놀이 등 프로그래밍 과정을 하나하나 깨우침으로 소프트웨어 교육을 재미있고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블록형 코딩 프로그램인 엔트리를 활용해 프로그래밍과 코딩을 배우고 직접 햄코로봇을 움직여 보았다.

특히, 아이들의 관심이 집중된 햄코로봇은 주어진 명령에 따라 다양한 움직임을 실행해, 명령 단계를 구상하고 수정하면서 논리적인 사고력 향상에 도움을 줬다.

전북대학교 생활과학교실 책임위원장 이정후 교수는 "논리와 창의적인 미래형 인재양성을 위해 프로그램 연구 개발과 우수한 강사 배출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전북대학교에서는 기초과학 통해 탄탄한 과학교육뿐만 아니라 사물인터넷 시대에 걸맞게 드론,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프로그램 개발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대학교 생활과학교실에서 운영되고 있는 MAKE Things 과학교실은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지방자치단체와 협력, 운영되고 있는 대표적인 과학체험프로그램으로 과학기술진흥기금과 복권위원회기금을 재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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