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 3명, 대학생 2명, 청년일반 1명

▲ (사진 위 왼쪽부터) 한국과학영재학교 김민우·박지혁 학생.부산일과학고등학교 이호정 학생.부산대학교 박정원·한지애 학생.이창민 SNS 작가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부산지역 고등학생 3명과 대학생 2명, 청년일반 1명 등 6명이 '2016년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상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해 창의와 열정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타인을 배려하며 공동체 발전에 기여한 우수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것이다.

수상자는 전국에서 고등학생 50명과 대학생 40명, 청년일반 10명 등 100명을 선정했다. 부산 지역에선 한국과학영재학교 김민우․박지혁 학생과 부산일과학고등학교 이호정 학생, 부산대학교 박정원․한지애 학생, 이창민 SNS 작가 등이다.

수상자 중 고등학생인 김민우 학생은 '자이드 미래 에너지 대상(Zayed Future Energy Prize)'에서 아시아 최고상을, '청소년 발명가 프로그램'에서 우수상을 각각 수상하는 등 다방면에서 탁월한 재능을 보인 인재다.

박지혁 학생은 '뇌성마비 환자를 위한 보행보조 재활 로봇 개발'에 관한 주제로 세계과학영재축전에서 최우수 연구과제상을, 삼성휴먼테크논문대상에서 금상을 각각 수상하는 등 독창적인 탐구력과 남다른 열정으로 끊임없이 도전하는 인재다.

이호정 학생은 우리나라 대표로 출전한 'Doganata 국제교육과학에너지공학대회'에서 컴퓨터과학 분야 세계 1위를 수상한 컴퓨터 과학 분야 우수자다.

대학생 중 박정원 학생은 어려운 가정환경을 지혜와 열정으로 극복하고 '대학생 DMZ 자전거 캠프', '나라사랑 독도사랑 국토탐방', 삼성SDI 봉사원정대 '거문도를 부탁해' 등 다양한 공익 프로그램에 참여해 약자에 대한 배려와 사회발전에 기여했다.

한지애 학생은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의 '브릿지 아프리카 프로그램' 활동가로서 약 2년 반 동안 아프리카 말라위에서 지역학습센터를 운영하고 현지 기관과 주민과의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또 국내에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 타의 귀감이 되는 인재다.

청년일반 부문의 이창민 SNS 작가는 불우한 자신의 과거를 딛고 SNS 작가 1호로 활동하면서 청년들에게 책과 SNS를 통해 꿈과 희망을 전하고 끊임없이 도전하는 청년으로 알려져 있다.

수상자들은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표창과 상금 300만원을 받고, 창의․융합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각종 연수와 사회공헌 활동 등을 지원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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