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국제뉴스) 정재춘 기자 = 광주교육대학교광주부설초등학교(교장 최영순)는 25일 제7회 전국 창의적 수업 사례 공모전에서 김경훈 교사의 사회과 ‘거꾸로 교실을 활용한 디베이트 토론 수업하기’가 대상에 선정됐다.

‘전국 창의적 수업 사례 공모전’은 교사의 일상적 고민과 성찰이 담긴 수업 실천과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교사상 정립에 목적을 두고 있다. 제7회 대회는 한국교원대학교와 청주교육대학교가 공동으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수업 실천 모형을 발굴하기 위해 개최했다.

공모전 예선은 올해 7월 18~21일, 본선은 10월 24~27일 자료 제출을 통해 진행했다. 심사는 창의적 수업 동영상과 창의적 수업 결과 보고서 분야로 나눠 실시됐다.

25일 발표된 본선 수상작 시상은 12월10일 한국교원대학교 실시된다. 시상식에선 청주교대와 한국교원대 총장 공동 명의의 상장과 상금이 수여된다.

대상을 수상한 김경훈 교사는 "연구의 보람을 찾게 되어 매우 기쁘고 앞으로도 선생님들과 함께 연구에 매진하여 초등 수업 전문성을 향상시키고 싶다"며 "오로지 수업 연구를 할 수 있도록 연구 분위기가 조성된 광주부설초에 근무하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창의적 수업 사례 공모전 입상자는 향후 장학·연수요원으로 활동 할 수 있다. 주최 측은 입상자 자료와 수업 동영상 자료를 일선학교에 장학자료로 발간·보급할 예정이다.

광주교대광주부설초는 교사들의 수업연구력 향상을 위해 전 교사가 매주 월요일 수업 동아리 스터디방을 운영함으로써 전국을 선도하는 다양한 수업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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