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대표하는 종합기계산업전시회, 개막의 신호탄 쏘다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23일 개막한 2016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에 기업인과 일반인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 로봇산업전시관 관람하는 학생들

2016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 개막 첫날 4천 800여 명의 참관객이 몰려들어 성공적인 전시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작년 개막일 관람객 : 3천300여 명) 수출상담회에는 5개국 16개사가 참가해 활발한 상담활동이 이어졌으며, 특히, 에프이지택은 이미 1천500만 불의 상담실적을 올렸다.

한국야스카와전기는 최신형 아크용접 로봇, 튜닝전문지원센터는 가상으로 차량의 튜닝성능을 미리 확인할 수 있는 카바타 서비스를 시연해 참관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프랑스 론알프주 로봇클러스터 대표기업 3개사가 꾸민 프랑스 국가관도 바이어와 참관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 전시장 내부 광경

올해 처음 선보인 'VR(가상현실) 시뮬레이터 체험관'은 봅슬레이, 패러글라이딩, 바이크라이더, 비행슈팅게임 등 6종의 VR 시뮬레이터를 구현하면서 참관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미국 최대 CNC 머시닝 제조업체인 하스 오토메이션은 올해 처음으로 전시회에 참가했으며, 산업용 냉각기와 온조기 분야에서 국내 1위 업체인 덕산코트랜 등 유수의 기업들이 참가해 기업 마케팅 및 기술 정보교류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 전시장 내부 라인투어 광경

특히, 지역의 15개 중·고등학생과 대학생 등 2천여 명 이상이 단체로 첨단기계산업 현장교육과 로봇 체험장 등을 관람했다.

학생들은 로봇산업에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앞으로 지역 로봇산업의 인적기반으로 성장할 것이 기대된다.

                ▲ 수출 상담회

대구시 권성도 기계자동차과장은 "올해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에는 행사 첫날부터 많은 참관객들이 찾았고, VR 체험관 등 일부 부스에서는 관람객들이 길게 줄을 서는 등 높은 관심을 보여 대구가 기계산업과 로봇산업의 메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실감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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