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6명 수상(고등학생 3명, 대학생 2명, 청년일반 1명)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교육부(주최)와 한국과학창의재단(주관)은 '2016년도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자'를 선정 발표했다.

창의와 열정을 가지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만15세 이상 만29세 이하 청년 총 100명(고등학생 50명, 대학생 40명, 청년일반 10명)을 선발했다.

부산시는 고등학생 한국과학영재학교 김민우, 박지혁, 부산일과학고등학교 이호정, 대학생 부산대학교 박정원, 한지애, 청년일반 SNS 작가 이창민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된 수상의 기쁨을 함께하는 시상식에는 부산지역 인재들도 학부모, 은사 등과 함께 참석했다.

KAIST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 김민우는 세계 최고의 신재생에너지상인 Zayed Future Energy prize Global High School 부분을 수상한 인재이며, 같은 학교 박지혁 역시 '뇌성마비 환자를 위한 재활 로봇 개발'이라는 주제로 2016년 세계과학영재축전 최우수연구과제상을 수상하는 등 로봇 분야에서 탁월한 능력과 성취를 보였다.

부산일과학고등학교 이호정은 국제 Doganata 교육과학에너지공학대회 금상, KYSF 우수상, KSCY 우수상 등 컴퓨터과학 분야에 탁월한 성과를 거둔 인재이다.

부산대학교 4학년 한지애는 타인을 위해 봉사하는 마음으로 유네스코 아프리카 희망브릿지 활동가로 아프리카 말라위에서 3년 가까이 지역 아이들을 위한 학습센터를 운영해오고 있으며, 같은 학교 박정원도 ROTC로 활동하면서 DMZ 평화통일 대장정, 대학생 DMZ 자전거 캠프 완주, 영호남 국립대학생 독도탐방에 참가하는 등 나라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SNS작가 1호 이창민은 청년 백수에서 SNS작가라는 새로운 분야를 개척해 SNS를 통해 사람들과 소통하고 대통령직속 국민대통합위원회에서 활동하면서 많은 사람들과의 소통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온 인재이다.

수상자에게는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과 상금(300만 원)이 수여됐으며, 국내·외 석학과의 만남, 창의역량 및 글로벌 리더십 함양을 위해 역대 수상자들과의 교류 기회 등이 부여된다.

수상자들은 대한민국의 인재일 뿐만 아니라, 창의와 열정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범사회적인 인재로 미래 국가의 주축으로 성장할 것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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