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생의 기쁨 !(Rejoice in the Birth)'주제...광복로 일대+용두산공원 구간서 44일간 대장정

▲ 지난해 800여만 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다녀간 아시아의 겨울철 대표 빛축제로 자리매김한 부산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 모습/제공=중구청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지난해 800여만 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다녀간 아시아의 겨울철 대표 빛축제로 자리매김한 부산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

부산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조직위가 주최하고 부산 중구청이 후원하는 '제8회 부산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가 탄생의 기쁨 !(Rejoice in the Birth)이라는 주제로 26일부터 내년 1월 8일까지 44일간 중구 광복로 일대와 용두산공원 일부 구간에서 펼쳐진다.

올해 부산이 들려주는 여덟 번째 크리스마스이야기는 더 크고 더 화려하게 꾸며진다. 시티스폿에는 17m 초대형 케이크 트리가 성탄과 사랑하는 소중한 사람들의 탄생을 축하하는 분위기로 연출해 장관을 이룬다.

광복로 입구 오프닝 게이트에는 에덴동산의 생명나무 트리가 조성되고, 시티스폿을 중심으로 A, B, C, D구간으로 나눠 화려한 트리 장식이 꾸며진다.

이와 함께 체험형 포토존은 프로포즈를 위한 '당신은 존귀한 사람', '무지개터널' 등으로 구성되며 올해는 용두산공원 입구부터 200m 구간에 아치형태의 종려나무가지 트리가 확대 설치된다.

또 트리문화축제와 연계해 다음달 3일부터 내년 1월 말까지 광복로 입구에서 부산타워힐 호텔 앞(300m)과 영주동 삼거리 교통섬에도 빛 장식과 경관조명이 설치돼 빛의 화려함을 더한다.

축제기간 중 부산지역 청년들이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가 작은 선물을 전달하고 함께 사랑을 나누는 "크리스마스이브 습격단" 특별행사를 마련했으며, 초대형 메인트리앞 무대에서는 매일 매일 다양한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나는 클스다", "캐롤송 경연대회", "제이 콜라보", "옥션 광복로 크리스마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어느 해보다 풍성하고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해 광복로를 찾는 시민 및 국내외 관광객들과 함께 만들어 가는 참여형 축제를 구현해 즐거움과 기쁨을 선사한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