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강원지역 6개 대학 참여, 특강・모의면접 등 진행

 
 
 
▲ (사진제공=대전시)지식재산 일자리 창출 채용캠프

(대전=국제뉴스) 송윤영 기자 = 대전광역시와 특허청이 주최하고 대전테크노파크 지식재산센터가 주관하는 '2016 하반기 Co-operation IP채용 캠프'가 17일부터 18일까지 제천 리솜포레스트에서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지식재산 교육허브 구축사업'을 운영하는 대전시와 강원도 소재 교육허브 대학 6개교(대전대학교, 충남대학교, 한밭대학교, 한라대학교, 한림대학교, 강릉원주대학교) 이공계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지식재산 관련기업・기관 취업준비에 도움이 되는 특강 및 퀴즈쇼, 기업과의 오찬미팅, 모의면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지식재산 교육허브 구축사업에 참여해 지식재산 관련 교과과정을 개설・운영하는 대전・강원도 각 지역 내 대학

이번 캠프는 지역 내 대학을 거점으로 한 학생 지식재산 교육 성과를 청년 일자리 창출로 연계시키기 위해 특허청과 대전시・강원도가 함께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그간 각 지역에서 단독으로 수행하던 행사를 확대 개최하여 만족도를 배가시킬 수 있었다.

특히 모의면접에는 특허청 선행기술조사기관인 특허정보진흥센터, ㈜윕스 등 신규인력 채용을 고려하고 있는 기업 12개사 대표 및 인사팀 면접관이 참석하고,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및 에스피에스 등이 면접위원으로 코칭을 실시하여 참가 학생들의 면접 태도에 대한 피드백과 인생 선배로서의 조언 등을 제공해 참가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었다.

기업 입장에서는 현장에서 학생의 이력서를 검토함과 동시에, 예비 취업생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는 점에서 호응도가 높았다.

대전시 김정홍 산업정책과장은 "지식재산 교육허브 구축사업이 특허허브도시 대전의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히며, "이번 캠프에 참여하지 못 했더라도 기술지식과 지식재산 실무역량을 겸비한 이공계 학생을 채용하고자 하는 기업은 사업에 적극 참여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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