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영등포구청)짬뽕포스터

(서울=국제뉴스) 김종봉 기자 = 영등포문화재단은 영등포 구민의 문화향유권 충족을 위해 코끝 찡한 감동과 화해로 10만 관객을 울리고 웃긴 '왁자지껄 코믹 연극' '짬뽕'을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영등포아트홀 무대에 올린다.

연극 '짬뽕'은 배달사고로 5.18이 일어났다고 믿는 중국집 '춘래원' 식구들이 소박한 꿈을 지키기 위해 벌이는 좌충우돌 해프닝을 그린 블랙코미디 연극이다.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하는 매콤한 '짬뽕' 같은 연극이 11월 영등포아트홀에 찾아오는 것이다.

연극 '짬뽕'은 2004년 초연을 시작으로 매년 대학로 관객을 찾아 포복절도한 웃음과 감동을 전달하며 대학로 대표 레퍼토리 연극으로 자리매김했다.

대학로 마이더스의 손 윤정환 연출가와 10년 동안 짬뽕을 함께 한 배우들이 10년 내공으로 최상의 하모니를 선보인다. '국제시장' '서툰 사람들' 등의 작품을 통해 폭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는 최재섭, 이 외에 김조연, 김화영, 채송화, 김화영 등 한 무대에서 만나기 힘든 명품배우들이 최상의 하모니를 보여줄 예정이다.

공연 가격은 전석 30,000원이지만 영등포구민은 40%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으며, 학생 단체는 특별 할인가로 관람 가능하다.

특히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주관 '2016년 해피존 티켓나눔 사업'에 선정되어 관내 문화소외계층 주민들에게 무료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공연 문의는 영등포문화재단 문화사업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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