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국제뉴스) 이승희 기자 = 국내자료에 의하면, 의료관련감염의 20% 이상이 중환자실 입원환자에게서 발생하고 중환자실 입원환자의 1/3이 예상치 못한 합병증을 경험하며, 이러한 환자의 사망률은 40%를 넘기 때문에 병원에서 중환자실 감염관리는 매우 중요하다.

대한병원감염관리학회는 지난 2006년부터 질병관리본부와 함께 전국병원감시체계(KONIS)를 운영하고 있으며, 2016년 현재 전국 종합병원과 대학병원 195개 기관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중환자실 의료관련감염 발생률 감소에 기여하고 있다.

이에 전라북도 남원의료원도 2015년부터 질병관리본부 정책연구 용역사업 ‘전국 중환자실 의료관련감염 감시체계 운영관리’에 동참해 중환자실 감염감시를 적극 수행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에 힘 입어 지난 11월11일에 헌신적인 지원과 협조를 인정받아 대한의료관련감염관리학회에서 수여하는 공로상을 받았다.

박주영 남원의료원 원장은 "남원의료원은 중환자실 감염감시 뿐만아니라 담낭수술과 충수돌기염수술 감염감시도 참여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노력하여 감염으로부터 안전한 병원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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