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1일 까지 환경녹지국 내부청렴도 향상 위해 실시!

▲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국제뉴스) 임병권 기자 = 남양주시는 환경녹지국 직원의 내부청렴도 향상을 위하여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2기에 걸쳐 조안면 실학박물관에서 다산 공ㆍ렴(公廉) 아카데미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환경녹지국 직원 9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며, 정약용의 '목민심서'를 통해 청렴의 의미와 공직자가 반드시 지켜야 할 목민관의 자세를 환경녹지국 직원이 배우고 공유하는 시간이었다.

실학박물관에서 실시된 다산 공ㆍ렴(公廉) 아카데미 교육은 청렴 서약식, 다산선생 묘소 참배, 목민심서 특강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특별 전시실에서 진행되는 '하피첩의 귀향'은 다산의 목민관으로서의 면모뿐만 아니라, 한 가족의 가장으로 가족 사랑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자리가 되었다.

하피첩은 유배생활을 하던 다산 정약용에게 부인 홍씨가 시집 올 때 입었던 낡은 치마(하피)를 보내오자, 이를 재단하여 두 아들들과 후손들이 간직할 당부의 글을 기록한 것으로 '인간 정약용'의 면모를 엿볼 수 있는 서첩이다.

이번 교육에 참가한 환경녹지국 직원은 "다산의 백성 사랑과 가장으로서의 가족 사랑을 배웠으며, 어려운 유배생활 속에서도 실학자로서의 본분을 지키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집필을 이어간 집념의 다산 정약용 선생을 만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용복 환경녹지국장은 "청탁금지법 시행으로 공직자의 청렴의미가 더욱 중시되는 현 시점에서 다산 공ㆍ렴(公廉) 아카데미를 통하여 환경녹지국 전직원이 다시 한번 청렴의 의미를 마음속에 새기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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