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곡항에 정박중인 요트와 보트(사진제공=화성시청)

(화성=국제뉴스) 박진영 기자 = 관객 650만을 달성하며 흥행돌풍을 일으킨 반전 코미디 영화 '럭키'의 마지막 장면은 경기도 화성시 전곡항이다.

전곡항은 아름다운 풍광으로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수도권에서 한 시간이면 갈 수 있어 접근성도 뛰어나다. 제부도와 누에섬을 마주한 항구에 자리 잡은 마리나에 정박한 크고 작은 고급요트와 보트들은 마치 영화 속 한 장면을 연출한다.

▲ 단풍이 물든 남양성모성지(사진제공=화성시청)

 
더욱이 눈으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유람선과 보트, 카약 승선 체험과 어선을 타고 바다로 나가 낚시도 즐길 수 있다.  
 
신선한 먹거리도 빠질 수 없다. 전곡항 주변에 들어선 회 센터에서 싱싱한 해산물을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 쫄깃하고 오독오독한 맛이 일품인 간재미와 씹을수록 고소한 낙지, 주꾸미는 반드시 먹어봐야 할 대표 먹거리다.
 

▲ 공룡알 화석산지(사진제공=화성시청)

여기에 항구를 내려다보며 마시는 커피와 와플 한 조각은 연인들을 위한 데이트 코스로도 손색이 없다.

이맘때쯤이면 노랗고 붉은 단풍이 가득한 남양성모성지와 드넓은 들판에 자리 잡은 공룡알 화석산지는 사진 매니아들에게 이미 손꼽히는 화성의 명소로 통한다.
 
수도권 단풍은 막바지에 다달았다. 이번 주말 연인과 가족과 함께 가을 바다를 만끽하러 가보자.

 
▶ 전곡항 관광안내소
주소 : 화성시 서신면 전곡항로 5(전곡항 마리나클럽하우스)
가는 법(대중교통) : 병점역 -> 수원역 4번출구, 노보텔수원 정류장 -> 1004-1승차 -> 전곡항입구 정류장 하차 -> 전곡어촌체험마을
문의 : 031-357-4283
운영시간 : 10:00~17:00 주말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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