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 독거노인관리사 자원봉사 동아리(교월동․부랑면․용지면)는 독거노인세대 가정방문 대청소 자원봉사를 하였다.

 대상은 교월동 가작마을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조점순(가명 81세 여) 어르신이다.

 조점순 어르신은 “최근 오월에 오른쪽 팔을 다쳐 생활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렇게 집에 찾아와 목욕도 시켜주고 이불빨래, 냉장고정리, 방청소 등 대청소를 해주니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어요” 라며 함박 웃음을 지었다.

 독거노인관리사는 요양보호가 필요치 않은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가정을 주1~2회 가정방문과 안부전화 등을 통하여 독거노인의 안전을 확인하고 생활교육이나 서비스연계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김제시 독거노인관리사 유 현실(교월동) 자원봉사 동아리 회장은 “독거어르신이 작은 봉사활동에 기뻐하시는 것을 보면 봉사활동 후에 식사도 간단히 해결하고 사무실로 향해야 하지만 마음은 풍요롭고 즐겁다”라고 말해 잔잔한 감동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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